교구부흥 우리가 견인한다

영등포대교구(대교구장 정의기 목사)는 19일 시온성전에서 남성연합예배를 드렸다. 안수집사회 영등포지부(지부장 조영환) 주관으로 열린 이날 예배는 직장과 사업상 늦게 모일 수밖에 없는 남성 성도들을 위해 오후 8시에 시작됐다. 예배에는 남성 성도들 뿐 아니라 아내들도 함께 참석, 남편들을 위해 그리고 가정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여성 성도들에 비해 교구활동이라든가 구역예배 출석률이 저조한 남성 성도들의 결집과 부흥을 위해 열린 예배인 만큼 참석자들은 남성구역부흥에 대한 사명을 재확인하며 이를 위해 분발할 것을 결단했다.

이날 예배에서 정의기 목사는 ‘네 입을 넓게 열라’(시 81:10)를 주제로 설교했다. 정 목사는 “오늘 본문 말씀에서 예수님은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반드시 응답받는다고 확신있게 말씀하고 있다”면서 “응답을 받는 것은 물론 하나님은 늘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신다고 부언하고 있음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덧붙여 “남성구역부흥을 소망하고 기도하고 전도에 힘쓰면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시되 좋은 것으로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설교 후 참석자들은 ‘모두의 입을 넓게 여는 삶’을 다짐, 상반기 영등포대교구 사역에 청신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