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 잃은 양 하나님께로

지·구역 전도사역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장로전도단(단장 박춘식 장로) 주관 ‘제25차 성령충만 전도성회’가 15일 강서9교구(담당 기점순 전도사) 기도처에서 열렸다.

성회에 앞서 장로전도단원들과 강서9교구 성도들은 조를 이뤄 9교구가 맡고 있는 공항동과 방화1·2동의 주택가와 상가 등을 돌며 복음을 전하고, 저녁에 열릴 성회참석을 권했다. 또한 강서9교구 성도들이 품고 있던 전도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함께 기도하고 이들이 복음의 확신 속에 설 수 있도록 전도에 힘을 쏟았다. 노방·축호전도로 뿌린 복음의 씨앗은 저녁에 열린 성회 때 풍성한 결실로 이어졌다. 3시간 여의 전도 끝에 80여 명이 결신하는 등 순복음에 대한 시대적 요청을 확인케 해주었다.

이날 성회 강사로 초대된 이병훈 장로(장로회 증경회장)는 ‘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시 1:1∼6)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설교에 이어진 성령대망회는 초대교회의 뜨거운 신앙열정이 불타올랐다. 장로전도단원들은 성도들의 성령충만을 위해 부르짖었고, 문제해결과 병고침을 위해 한 사람 한 사람 안수하며 기도했다. 이 시간 많은 성도들이 신앙의 회복과 치유를 경험했고, 전도에 대한 강한 영적 도전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뜨겁게 기도하며 영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강서9교구의 부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