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예배국 주일학교 달걀꾸미기 나서 
               

 8일 부활절을 맞아 외국어예배국 영어예배부 영어주일학교에서는 친구 전도를 위한 달걀 꾸미기에 나섰다. 담당 최성혜 전도사는 어린이들에게 “달걀은 보기에는 죽은 것 같지만 그 안에 생명이 담겨 있어 닭이 품고 있으면 생명이 태어난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지만 죽으시지 않으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시고 살아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꾸미는 달걀은 예수님의 부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예쁘게 만들어 전도하는데 활용하자”고 설명했다.

 줄리(6세)는 “만드는 것이 재밌지만 어렵다. 예쁘게 만들어서 엄마에게 전해 줄 거다”라고 말했다. 다른 어린이들도 믿지 않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정성스럽게 달걀을 장식했다. 영어주일학교는 이날 300개의 달걀을 꾸며 전도용으로 사용했다.

 중국어주일학교에서도 어린이들에게 부활의 의미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 달걀꾸미기에 나섰다. 어린이들은 반별로 달걀을 예쁘게 꾸미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관해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