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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혼자갈 수 있나요? 함께 가야죠!”

교구 부흥 비결의 공통점은 ‘기도’
다양한 전략 세워 전도 몰입
              
 
 지·구역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발전하는 지·구역을 모델링하는 것이 좋다. 부흥되는 지·구역은 분명 그들만의 독특한 부흥 비결이 있기 때문이다. 분명한 목표를 세운다든지 아름다운 팀 워크를 가지고 있다든지 혹은 친교중심의 모임이 아니라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평신도들에게 전도의 동기를 부여한다면 지·구역은 충분히 활성화 될 수 있다.

 

 다음에 소개되는 지·구역을 통해 부흥 비결을 배워보자. 서대문대교구 12교구 14지역 박근숙 지역장. 그녀는 삶이 전도다. 두 세 정거장 되는 거리면 차를 타지 않고 전도하면서 목적지까지 걷는다. 은행 갈 때도, 심방갔다 집에 오는 길에도 전도지를 건네며 전도한다. 벌써 15년 째 반복해오고 있다. 누구는 노방전도가 성공률이 적다하지만 박 지역장은 결신률이 높다고 한다. 전도한 사람들을 위해 9인승 차를 마련했고, 새신자들을 데리고 교회에 온다.

 박 지역장이 전도에 목숨 건 이유는 간단하다. “천국 같이 갈 사람이 많은데 게을러서 되겠냐”는 게 그녀의 말이다. 박 지역장은 이렇게 전도된 사람들과 한 지역으로 묶이면 연초에 계획을 세운다. 말씀을 정하고 ‘예배에 성공하자’ ‘축복받는 한 해가 되자’ 등  다섯 가지 목표를 세부적으로 나눈다. 그리고 예배 때마다 함께 복창해 구역원의 정체성을 확고히 다진다.

 

 서대문 7교구 11지역은 유난히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젊은 엄마들이 많다. 최재은 권사의 리더십 덕택이다. 최 권사는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결실이 맺힐 때까지 진득하니 기도한다. 힘들어 포기하려면 구원받지 못한 대상자 생각에 눈물이 나 포기를 못한다. 한 번은 5년이라는 시간을 들여 기도한 끝에 결국 전도의 열매를 맺기도 했다. 최 권사는 “힘들게 전도했지만 이 사람을 통해 어린 자녀를 데리고 놀이터로 나오는 엄마들이 많이 전도됐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전도에 도전받게 됐다”고 말했다. 최 권사가 들려주는 교구 부흥 비결은 결과가 있을 때까지 기도를 쉬지 말라는 것이다.

 은평대교구 은평 10교구 16지역 전도법은 간단하면서도 특이하다. 구역원은 우선 믿지 않는 이웃을 전도 대상자로 선정해 기도한다. 그리고 전도를 위해 이웃에게 평소에 친절을 베풀어 둔다. 김호자 지역장은 “구역예배를 드린 후 구역예배를 드린 집의 이웃을 찾아가 준비해 간 선물을 전달한다. 그리고 ‘당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다. 주님은 당신을 사랑하신다’고 말하며 복음을 전한다”고 설명했다.

 

 김 지역장은  “그러면 평소 기도하고 있었다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놀래하며 더러는 고마움을 표현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다”고 말했다.

 우리교회 지·구역장들은 저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전도에 힘쓰고 교구를 부흥시키고 있다. 여기에 소개된 사례는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이들이 공통으로 말하는 것이 있다. 바로 기도다. 하나님이 주신 담대함이 없었더라면 전도에 나설 수도, 교구를 부흥 시킬수도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전도를 위해서는 먼저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기사입력 : 2007.04.13. pm 18:44 (편집)
오정선기자 (jungsun5@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