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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가는 성지 ④ - 베데스다연못

38년된 병자 고치신 곳

 베데스다는 히브리어로 ‘자비의 집’이라는 뜻이다.
 길이가 100∼110m, 넓이가 60∼80m, 깊이가 7∼8m의 두 개의 쌍둥이 연못으로 되어 있는 이 연못은 치료의 효과가 있다고 해서 많은 환자들이 모여든 장소였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곳에서 38년 된 병자를 고쳐주셨다(요 5:2∼9).
 이 연못은 그간 흙으로 덮여 있었으나 1888년에 발굴됐다. 당시 직사각형의 형태로 네 개의 회랑이 둘러 싸여 있고, 그 측면에는 다섯 개의 회랑이 나누어져 있었다. 이는 요한복음의 ‘다섯 개의 행각’(요 5:2)이라는 기록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못의 일부를 발굴해 놓은 모습과 비잔틴 시대의 교회 교각의 일부를 복원해 놓은 모습, 그리고 십자군 시대 교회의 흔적을 조금 볼 수 있다. 

 

기사입력 : 2007.04.13. pm 16:38 (편집)
이소흔기자 (sohuny@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