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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가는 성지 ③ - 주기도문교회(Pater Noster)

제자들에게 주기도문 가르치신 곳

 ‘Pater Noster’는 주기도문의 첫 구절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란 뜻의 라틴어이다. 감람산의 동굴 바로 위에 세워진 주기도문교회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기도문을 가르치시고, 종말의 재난에 대하여 말씀하신 곳이라 전해지고 있다.
 예수님의 말씀을 기리기 위해 4세기 콘스탄틴 대제에 의해 처음 기념교회가 지어졌으나 614년 페르시아에 의하여 파괴되고 12세기에 십자군에 의해 다시 세워진 교회 역시 후일 회교도에 의해 파괴되고 만다. 현재는 그 흔적만 남아있을 뿐이며, 지금의 교회는 1874년 프랑스에서 건립한 것이라고 한다.
 주기도문교회의 벽면에는 한국어를 포함하여 희랍어, 히브리어는 물론 점자로 적힌 주기도문까지 82개국의 언어로 적혀 있다.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눅 11:1)  

            
글·이소흔 / 사진·오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07.04.06. pm 15:56 (편집)
오정선기자 (jungsun5@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