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라’ 주제로 진행 
변화와 기적의 시간, 전 성도 참여해야

 2007년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가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라’를 주제로 2일부터 시작된다. 부활주일을 앞두고 고난주간에 드려지는 특별새벽기도회는 6일까지 이어져 조용기 목사와 강영선 목사, 이영훈 담임목사 서리가 강사로 나선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박히신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고 크신 사랑을 깨닫고자 마련됐다. 지성전에서는 위성예배를 통해 본 교회와 함께 드려지고, 인터넷으로도 생중계된다. 

 새벽기도회는 새벽 4시 30분부터 영산싱어즈의 찬양과 경배로 시작해 5시부터 은혜의 말씀을 듣게 된다. 강사들의 설교를 통해 은혜받고 그 후 이어지는 개인기도는 기도응답의 열매를 맺는 귀중한 시간이다. 새벽기도회는 성도들이 기도의 열매를 맺고 신앙이 성장하는 기회다. 새벽기도회 기간이 끝나면 성령 세례와 기도응답을 받았다는 간증이 쏟아져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강영선 부목사는 “고난주간을 맞아 100주년 기독교 부흥의 역사를 회개부흥으로 하는 특별새벽기도회다. 한국교회가 100주년을 맞는 지금은 성도들의 기도와 신앙이 매우 중요한 때이다”라며 전 성도들이 새벽기도회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이영훈 담임목사 서리도 “하루가 시작되는 첫 시간을 먼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세계의 역사를 변화시킨 모든 사람들이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이었다”며 새벽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새벽기도의 중요성을 가르쳐주셨다. 공생애 기간동안 예수님께서는 새벽에 일어나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며 하루의 삶을 시작하셨다. 인류 역사 최대의 기적의 사건인 예수님의 부활도 바로 이 새벽이었다. 야곱이 새벽에 천사와 씨름하며 목숨 걸고 간구할 때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받아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기드온은 이스라엘을 미디안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새벽부터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했다. 다윗은 새벽부터 일어나 기도해 하나님께 축복을 받았고, 아이를 못가졌던 한나도 아침 일찍 일어나 기도하면서 사무엘을 얻었다.

 새벽기도는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고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게 한다. 또한 성령 충만과 기적을 체험하게 한다. 새벽기도회에 나와 매일 하나님 말씀을 듣고 기도할 때 우리의 속사람은 성장하게 되고, 환경이 변화된다. 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회는 성도들에게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에 대한 확신을 전하는것 뿐 아니라 힘과 용기를 재충전할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