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은 가족과 함께 교회로’라는 표어로 
  매월 첫째·셋째주마다 가족 초청해   

 은평대교구(대교구장 박상필 목사)가 연중 전도 캠페인을 전개해 성도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은평대교구는 ‘주일은 가족과 함께 교회로’라는 표어에 맞춰 매월 첫째·셋째주에 믿지 않는 가족을 교회로 초청해 함께 예배드리며 주님에 대한 사랑과 은혜를 나누고 있다. 

 박상필 목사는 “전도의 일환으로 이 캠페인을 시행하게 됐다”며 “3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두번에 걸쳐 행사를 진행한 결과 교구 사무실을 찾는 성도들이 눈에 띠게 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박 목사는 “캠페인을 계기로 믿지 않던 남편과 오랫동안 교회를 떠났던 자녀들을 교회로 다시 데려오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은평대교구는 이번에 시행하고 있는 전도 캠페인을 활성화하기 위해 4월부터 교구별로 새신자를 위한 중보기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은평대교구 5교구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구산기도처에서 사순절 특별새벽기도회를 드렸다. 이번 사순절 특별새벽기도회에서는 사순절의 의미와 중요성이 강조됐다. 성도들은 사순절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자신의 마음 자세를 살피고 주님의 제자로서의 삶의 자세를 재정비하는 영적 훈련의 기간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