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교회의 담임(위임)목사와 2명 이상의 장로가 모여서 교회의 모든 일을 의논하고 의결하는 모임을 당회(堂會)라고 하며 이 당회를 대표하는 담임(위임)목사를 당회장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당회장은 그 교회의 최고책임자로서 모든 권한과 책임을 다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담임(위임)목사님이라고 호명하지 않고 당회장이라고 호명하느냐?”라고 하는 반문을 종종 듣게 되는데 물론 담임(위임)목사라는 칭호도 성직이며 이 성직인 담임(위임)목사 중에서 당회가 있는 담임(위임)목사 칭호가 당회장이기 때문에 당회장이라고 칭해도 아무 잘못이 아닙니다. 당회가 없는 교회에서는 담임(위임)목사를 당회장이라 부를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당회장이라는 칭호는 담임(위임)목사라는 칭호보다 상위입니다.
 당회장 목사는 담임(위임)목사 보다 더 권위가 있고 더 책임이 있고 더 신령하고 더 능하신 것입니다.

원로장로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