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자랑은 ‘오직 예수’
영적 재충전 갖고 마음가짐도 새롭게 해

남선교회 기도처관리실(실장 이 송 장로)과 여선교회 기도처실(실장 정정순 권사)은 18일 이영훈 담임목사 서리를 강사로 초청해 ‘2007년 기도처 봉사자 기본교육’을 가졌다. 주일예배를 드리는 34곳의 기도처에서 오는 봉사자들을 위해 이날 교육은 오후 4시에 시작됐다. 본교회 봉사자들의 환대 속에 입장한 기도처 봉사자들은 이 시간 영적 재충전을 가졌고 봉사자로서의 첫 마음을 다잡았다.

이날 예배는 이 송 장로의 사회, 최형순 장로(기도처관리위원장)의 기도, 이영훈 목사의 설교, 김인식 장로(남선교회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십자가 신앙’(마 22:34∼40)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영훈 목사는 “참된 크리스천의 자랑은 오직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밖에 없다”면서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봉사자들이 되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들어 성도들을 미혹케 하는 이단사설의 활동이 늘고 있다”며 “앞서 그리스도를 영접한 우리가 신앙의 등불을 높이 들어 열심히 전도하고 또한 새롭게 하나님을 믿기로 작정한 사람들의 길을 바르게 안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식 장로는 “우리의 마음속에서 기도로 이기심과 세속적인 욕망을 뿌리째 말려버려야 한다”며 “그래야 우리 마음속에 예수의 사랑이 강물처럼 흐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교육시간에는 양지문 전도사(기도처지원부)가 ‘기도처 설립 및 운영관리 규정’에 관한 설명을 했고, 이 송 장로가 봉사자를 위한 소양교육을 인도했다.

한편 현재 우리교회는 170개의 기도처가 있어 기도의 불을 지피고 있다. 기도처는 교구모임과 성도들의 교제공간으로 활용되며 교회부흥을 견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