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곤순복음교회서 선교사 파송식 거행 
기도와 후원, 원주민 마을 부흥 일어나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인도차이나선교회(회장 김선장 장로)는 3월 2일부터 5일까지 미얀마에 선교탐방을 다녀왔다.

 인도차이나선교회는 미얀마의 수도에 위치한 양곤순복음교회(담임 김야고보 선교사)를 방문, 4일 거행된 선교사 파송식에 참석했다. 이날 파송된 아웅띵 선교사는 양곤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으로 원주민 주거지역 수웨비다에서 선교사역을 시작했다.   

 양곤순복음교회는 미얀마선교훈련센터(MMTC)를 운영, 선교사들을 양성하고 있다. 지금까지 8명이 졸업해 원주민 선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차이나선교회에서는 양곤순복음교회에서 개척한 교회 중 5곳을 매달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선교탐방 기간 중에는 레이싼 지역을 방문해 복음현황을 살피기도 했다. 레이싼 지역은 미얀마선교훈련센터 출신인 꿉 전도사에 의해 2년 전 개척된 곳으로 활발한 복음활동이 일어나고 있었다.

 꿉 전도사가 개척한 지역은 미얀마족이 모여있는 곳으로 조금씩 변화되며 복음이 일어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전도와 부흥이 활발히 일어나 아이들까지 포함해 30여 명의 성도들이 예배를 드린다. 성도들의 헌금으로 성전부지를 구입할 정도로 하나님 나라 확장에 대한 성도들의 열정도 뜨겁다.

 꿉 전도사는 지역 원주민들을 위해 우물을 만들고 성전부지를 추가로 매입하고자 하는 소망이 있다. 선교탐방을 다녀온 윤남득 총무실장은 “꿉 전도사가 우물 공사와 성전부지 매입를 위해 벽에 그림을 그려놓고 바라봄의 법칙으로 기도하고 있다”며 “1000달러가 필요하지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곳인 만큼 속히 응답이 올 줄로 믿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