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대부흥 오늘로 잇는다

지난달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07 대 회개 부흥성회’와 3월부터 시작된 ‘춘계 대 심방’을 기점으로 연초 우리교회에 평양 대부흥운동이 부흥역사를 오늘로 잇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 같은 움직임은 여의도 본교회를 비롯해 지성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며 성도들에게 전도에 대한 열정을 심고 있다.

제3성전(담임 김태복 목사)은 12, 13 양일간 이영훈(담임목사 서리)·강영선(부목사)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춘계전도축복성회’를 개최했다. 중동성전(담임 윤종남 목사)도 13일부터 15일까지 박병선 집사(진돗개 전도왕·순천 순동교회), 고경환(순복음원당교회)·이태희(성복교회) 목사를 강사로 초빙해 ‘춘계전도축복성회’를 가졌다.

성동성전(담임 최인규 목사)과 안산성전(담임 조희연 목사)도 15, 16 양일간 ‘새생명전도축복성회’와 ‘춘계전도축복성회’를 열었다. 성동성전은 반봉혁 장로(두부 전도왕·순천 왕지감리교회), 정원희 목사(광주순복음교회), 김종렬 권사(인천 주안장로교회)를 강사로 초청했고, 안산성전은 조희연·이재창(수원순복음교회) 목사가 강사로 나서 성도들에게 전도에 대한 자신감을 심었다.

마포대교구(대교구장 하영종 목사)도 15, 16일 ‘춘계부흥성회’를 개최해 부흥의 고삐를 죄었다. 성회라는 모습으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 전도를 위해 매진하는 모습은 곳곳에서 감지된다. 장년과 청년을 잇고 있는 청년국 젊은부부선교회(담당 이상윤 목사)는 사순절 기간 동안 한 끼를 금식하고 기도하며 전도대상자를 품고 있다. 지역별로 진행되는 이 금식은 4월 21일 열리는 ‘전도대상자 초청 전도축제’를 준비하는 것으로 회원들의 부흥열정을 엿볼 수 있다.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으심을 묵상하는 사순절 기간을 보내며 “나를 위해 십자가 고난을 당하신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것은 크리스천의 마땅한 도리”라면서 전도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