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아프리카 종합 개발 프로젝트 위해 출발 
병원과 학교, 교회세우고 급수시설 설치할 예정

(사)굿피플(회장 김순배 장로)은 2005년 말부터 계획해 온 굿피플 아프리카 종합개발 프로젝트 착수를 위해 7일 아프리카를 향해 떠났다. 김순배 회장이 단장으로 구성된 17명의 봉사단은 18일까지 아프리카를 방문할 예정이다. 

 굿피플 아프리카 종합개발 프로젝트는 에이즈 예방과 질병 퇴치를 위해 케냐의 나망가지역에 굿피플 케냐 마사이 클리닉을 설립해 진료를 실시하고, 굿피플 유치원 및 엘림기술학교를 설립해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지역개발을 위하여 굿피플 엘림농장과 급수시설을 설치해 유목민인 마사이족이 농경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생활기반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급수시설은 수십㎞에 달하는 수로를 설치해 농업용수를 끌어들여 농장에 물을 공급하게 된다. 

 뿐만 아니다. 소똥으로 집을 지어 살고 있는 마사이족을 위해 반영구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약 50채의 집을 지어 마사이족에게 제공하고, 엘림순복음교회를 설립해 원주민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할 예정이다. 굿피플 관계자들은 “유엔의 진정한 사업 파트너로서 유엔의 천년개발목표 달성에 동참하기 위해 굿피플 아프리카 종합개발 프로젝트를 착수하고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