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2교육관 1층 로비에서 행사 진행 
북한선교를 주제로 글짓기 대회도 열려 

 북한 선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지만 복음 전파의 수단으로 사용되는 북한 말에 대해서 성도들은 얼마만큼 인지하고 있을까.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북한선교회(회장 권석철 장로)가 북한에서 사용하는 말에 대한 성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18일 ‘북한말 퀴즈 도전 골든벨’을 개최한다.
 

 오후 2시 30분부터 6시까지 제2교육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학생부, 일반부로 나뉘어 접수를 받고 각 부에서 선발된 팀이 참석한 가운데 남한 말과 동일한 뜻을 가진 북한 말을 선택하여 맞추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때문에 북한선교회는 참가들이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예상 문제집을 배포하고 있다. 퀴즈대회에서 수상한 금상 한 팀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은상 한 팀에게는 상금 30만원이 그리고 동상 두 팀에게는 각 상금 10만원이 전달된다.  

 참가자격은 북한선교에 관심있는 기독교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1인 또는 2인이 한 팀을 구성하여 출전할 수 있다. 신청서는 제2교육관 10층 북한선교회에서 배포하고 있으며 접수 마감은 16일 오후 5시까지다.
 북한선교회는 아울러 북한선교 글짓기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주제는 북녘 복음화의 시대적 당위성과 북한 선교의 사명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시, 수필, 간증 형식으로 작성하면 된다. 원고는 북한선교회 방문 접수 또는 18일 도전 골든벨이 진행되는 제2교육관 1층 로비에서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출품된 원고는 심사를 거쳐 장원 한 팀, 차상 두 팀, 차하 다섯 팀을 뽑아 50만원, 30만원, 10만원의 상금을 전달한다. 글짓기 원고는 도전 골든벨처럼 1인 또는 2인이 공동으로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글짓기 작품을 출품하는 사람이 도전 골든벨에도 출전이 가능하다.

 권석철 장로는 “북녘 땅을 향한 하나님의 목표와 계획은 오직 동방의 예루살렘 회복이다. 따라서 분단된 시대를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은 그 사명을 최우선 삼고 북한선교를 적극 나서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북한 선교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문의 782-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