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혜 김준곤 목사 시드니 성시화운동 설교 
1∼4일 한인교회 및  캠시 오리온센터서 열려

 한세대 총장 김성혜 목사와 성시화운동 총재 김준곤 목사가  1∼4일 호주 시드니에서 성시화대회를 인도했다.

 ‘Holy Sydney’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시드니성시화대회는 1일 새순교회에서 열린 환영예배를 시작으로, 2일 오전 7시 중앙장로교회에서 국가조찬기도회, 3일 오전 세미나와 오후 7시 캠시 오리온센터에서 시드니성시화대회, 4일 오후 7시 시드니순복음교회에서 파송식과 합심기도회 순으로 진행됐다.

 시드니 성시화운동본부(회장 정우성 목사)는 3일 캠시 오리온센터에서 1500여 명에 달하는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시화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200여 연합성가대의 찬양후 정우성 목사(시드니순복음교회 담임)의 창립선언문 낭독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성시화운동본부 공동대표 본부장인 양인평 장로는 '시드니 성시화운동이 더욱 발전하여 이곳에서 세계 성시화 대회가 열리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김준곤 목사는 '시드니에는 많은 교포들이 있다. 우리가 이곳에 왜 왔는지 우리의 직책이 무엇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소수의 청교도인들이 바다를 건너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삼는 미국을 세운 것처럼 우리도 거룩한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교했다.

 김성혜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성령의 능력 안에서 전심으로 기도하면 삶이 변화되고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성혜 총장은 4일 시드니순복음교회에서 ‘주님이 주신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빌 3:1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총장은 이날 “어려울 때 하나님께 의지하라. 성령님이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하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이 주신 아이디어로 인생의 목표를 세우자. 그리고 기도하면서 신속하게 실천하자”며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말했다.

 성시화운동은 1972년 춘천에서 김준곤 목사의 주도로 시작되어 교회부흥운동을 가져왔다. 이후 성시화운동은 1990년대에 재점화 되어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포항, 청주 등 수십개 주요도시에서 열렸다.또한 미국 LA, 라스베가스 등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한편 김성혜 총장과 한세대 이사 백화기 장로 등은  힐송 컬리지(Hillsong College)와 서던 크로스 대학교(Southern Cross University)를 방문, 관계자들과 학술교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