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예방단, 2일 잠발레스으로 떠나 
현지인 100명에게 무료개안수술 실시

 (사)굿피플 실명예방단(단장 이도재 장로)은 2일 100명의 현지인들에게 무료 개안수술을 실시하기 위해 필리핀 루손 잠발레스주로 떠났다.

 필리핀 지방정부의 요청에 의해 마련된 이번 의료봉사는 의료 혜택을 받지 못했던 아이따 원주민들과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개안수술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과전문의와 검안사, 간호사, 약사 및 통역 등 20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팀은 필리핀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망을 심어주고 7일 귀국한다.

 굿피플은 2001년부터 매년 필리핀, 몽골, 중국, 방글라데시 및 인도네시아 등 제3세계 및 저개발국가의 소외된 빈민층 약 1800여 명의 백내장 환자들에게 무료 개안수술 및 의료봉사를 실시하며 백내장으로 앞을 보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새 빛을 찾아주고 있다.

 지난 1월 본격적인 유엔 파트너가 된 굿피플은 결핵 및 에이즈 등의 질병퇴치를 위해 2001년부터 필리핀정부(보건부)와 협력해 해마다 약 2000명분의 결핵약과 영양제, 쌀을 지원하고 있다. 굿피플의 필리핀 결핵퇴치사업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국내 제약회사인 파마킹(김완배 회장)이 동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