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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삶은 성공적인 교제에서 시작

인간은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 협력해 선 이뤄야
다윗과 요나단, 바울과 디모데 같은 만남 중요
하나님이 예비하신 만남, 기다리고 잘 관리해야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한 취업사이트에서 대학생 4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생성공전략에 ‘NQ’(공존·인맥지수)가 가장 중요하다는 응답이 42.6%로 1위를 차지했다.
 NQ(공존지수, Network Quotient)는 새로운 네트워크 사회에서 우리 모두가 잘살기 위해 갖추어야 할 공존의 능력을 말한다. 한마디로 나 혼자가 아니라 누군가와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이다.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왜 중요할까?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실 때부터 아담을 만드신 후 그의 동반자인 하와를 만드셨다. 하나님은 우리가 사람들과 더불어 교제하는 것을 허락하신 것이다. 사람은 원하든 원치않든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끊임없이 누군가를 만나며 살아간다. 인생은 관계이며 인생의 아름다움은 교제와 교류 속에 있다. 그 교제가 단절되면 근심하게 되고 고독과 절망에 빠지게 된다. 사회속에 더불어 어울리지 못한다면 자괴감이나 우울증에 빠지게 되고 급기야 외로움에 지쳐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이르게 된다. 성공적인 삶을 살려면 하나님이 주시는 사람을 만나고 성공적인 교제를 가져야 한다.
 성경 속에서도 성공적인 교제를 나누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웠던 사례가 많이 있다. 다윗과 요나단은 서로가 상대방을 위해 자신을 내어 줄 만큼 우애깊은 친구사이였다. 요나단은 다윗에 대하여 지극한 사랑을 갖고 사울 왕에게 다윗을 위해 변호하고, 위기에 처한 다윗을 끝까지 도왔다. 요나단은 아버지 사울 때문에 전쟁에 나갔다가 전사하고 말았지만 다윗은 우정을 생각해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에게 사랑을 주었다. 다윗은 사울의 재산을 회수해 므비보셋에게 돌려주었고, 시바를 맺어 주어 보살피게 했고, 평생 므비보셋의 신변을 보장하고 그를 돌봤다.
 또한 진정한 스승과의 만남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경우도 있다. 디모데는 바울에게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인정받을 정도로 특별한 사람이었다. 1차 전도여행 중 루스드라를 방문한 바울은 디모데를 만나게 됐다. 기적을 행하고 복음을 전파하다가 모진 핍박을 받고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바울의 모습은 어려움을 모르고 살아온 디모데에게 무척 인상적이었다. 이 만남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된 디모데는 자신에게 새생명을 불어 넣어준 영적 아버지 바울의 극진한 사랑을 받으며 제자 훈련을 받게 됐다.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며 조화를 이뤘고 아비를 섬기듯 바울을 섬겼다. 바울이 순교한 후에 바울의 사역은 디모데에 의해 움직여지고 세워졌다. 그는 바울이 믿음의 자녀라고 칭할 정도로 인정받으며 그의 수제자, 계승자가 됐다. 사고력과 인내력이 뛰어난 반면 우유부단한 디모데에게 바울의 추진력과 결단력이 잘 조화되어 두 사람의 아름다운 인간 관계는 곧바로 하나님 나라의 확장으로 이어진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 또 협력해서 선을 이루시는 분이다. 사람과 사람과의 진정한 교제와 나눔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이되고 쓰임받는 일꾼이 돼야 한다. 교제에 있어서 갈등이 생기는 것은 내 생각과 욕심, 소유와 같은 내 것 챙기기에 골몰하기 떄문이다. 이용규 목사가 저술한 ‘내려놓음’이라는 책에는 내 것 챙기기에만 골몰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고 말씀하신다고 말한다.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이해할 수 없다고 부딪히고 괴로워하지말고 내려놓으면 하나님이 움직이실 것이다.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위해서는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이 주신 만남을 잘 이끌어가고 관리해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쓰임받는 일꾼이 되자.
 

 

기사입력 : 2007.03.02. pm 14:27 (편집)
이미나기자 (mnlee@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