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자동차왕

 자동차왕으로 불리는 헨리포드는 세계적인 자동차 제작회사 포드의 창설자이다.

 근대적 대량생산방식에 의하여 자동차를 대중화하였고 자동차시대를 개척했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포드는 소년시절부터 기계에 흥미를 가져, 학업을 중단하고 15세 때 기계공이 되어 자동차 제작에 몰두했다. 하루에 열 시간씩 직장에서 일하고 집에 돌아와서도 낡은 창고를 개조한 연구실에서 자동차 연구로 밤을 지새웠다. 그의 아버지를 포함한 많은 동네 사람들은 그를 이상한 사람이라고 비웃었지만 할 수 있다는 강한 확신을 갖고 주저하지 않았다. 

 그는 1903년 동업자와 함께 자본금 10만 달러로 포드자동차회사를 설립, 1908년 세계 최초의 양산 대중차 T형 포드의 제작을 개시했다. 1913년 조립 라인 방식에 의한 양산체제인 포드시스템을 확립하며 싸고 튼튼한 자동차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오늘날 모든 공장에서 사용하는 분업방식을 처음 생각해낸 것도 포드였다. 그의 산업철학은 제품가격의 인하로 판매량을 확대하고, 생산효율을 높이고 생산을 증대시켰다. 

 1936년에는 하나님이 주신 물질을 이웃과 나누기 위해 포드재단을 설립해 세계적인 자선사업기관으로 만들었다. 그는 늘 하나님을 섬기던 믿음의 사람이었다. 노조나 경영악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때에도 “저는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지배하고 계신다고 믿습니다. 사람들이 보기에 최악의 상태가 되더라도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신다면 괜찮습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회사를 경영한 진정한 크리스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