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전도 앞장서겠습니다”

남선교회(회장 김인식 장로)는 21일 임종달 목사(전주순복음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2월 헌신예배’를 드렸다. 바울성전을 가득 메운 남선교회원들은 새해를 하나님께 의탁하며,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을 세상에 전하는 크리스천의 삶을 다짐했다.

김운곤 장로(제2부회장)의 사회, 김선배 장로(송파지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이날 예배에서 임종달 목사는 ‘목적이 뚜렷한 사람’(행 20:24)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임 목사는 “새해를 시작하며 내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부르심을 받은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닮아 가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임 목사는 “목적을 알면 우리 삶은 단순해진다”며 “우리 삶이 하나님의 목적과 다르지 않은지 늘 점검하며 바른 목적지를 향해 전진해 나가는 남선교회원들과 가족들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설교 후 참석자들은 각자에게 주어진 은사, 재능, 인간관계 등을 스스로를 위해서만 사용하지 않고 나를 창조하신 목적에 따라 사용할 것을 간절히 기도했다. 또한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 더욱 헌신해 나갈 것을 결의, 교회사역에 힘을 실었다.

격려의 말을 전한 김인식 장로는 “우리가 모르는 길을 갈 때 내비게이션의 안내를 받아 가면 정확하게 도착할 수 있다”면서 “우리가 늘 하나님께 주파수를 맞추고 그 분의 음성을 좇아간다면 삶 가운데 길을 잃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