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사람이 건강해야 겉 사람도 건강

순복음영성훈련원 평신도훈련소(소장 나원준 목사)는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내적치유세미나’를 연다. 알게 모르게 겪는 내면의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고 참가자들의 자존감을 회복시켜줄 이번 세미나는 나원준 목사와 최보숙 전도사(이상 평신도훈련소)가 강사로 선다.

‘그리스도 안의 자유를 누리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내면의 상처와 아픔 치유, 부정적인 사고로부터의 자유, 자존감 회복, 고질적인 죄의 습관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대인관계를 어렵게 만드는 성격적인 문제의 발견과 치유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열 차례의 강의와 성찬이 마련되며 각각의 강의 후에는 소그룹 모임을 통해 내 문제를 토해내고 다른 사람의 아픔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무엇보다 이 세미나가 갖는 장점은 전적으로 성령께 의존해 진행된다는 점이다. “성령의 만지심과 치유, 다스리심을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신도훈련소는 전했다.

강의는 △하나님 나라와 내적치유 △상한감정과 토설 △상한마음과 죄 △용서와 자유 △시간여행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대물림과 치유 등을 주제로 한다. ‘시간여행’은 태아치유를 위한 과정으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나쁜 영향력을 단절시키는 과정이다.

내적치유세미나를 담당하고 있는 최보숙 전도사는 “태교는 알지만 태아치유는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어린 시절 내 의지와 상관없이 갖게된 마음의 쓴 뿌리 때문에 가정의 불화와 아픔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나원준 목사는 “내적치유는 복음의 의미를 더욱 분명하고 확실하게 제시하기 위한 영성 회복운동이며 그리스도의 성숙한 분량까지 도달하기 위한 회복 과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