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회 동행… 설맞이 이웃사랑 실천 

 설날을 맞이해 김성혜 한세대 총장과 사모회가 15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가나안노인복지원을 방문했다.
 사모회 회원들은 이날 손수 만든 설음식을 가져와 할머니들과 함께 나눈 후 노래를 부르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오전 11시경 가나안노인복지원에 도착한 김성혜 총장은 할머니들이 모여있는 다목적홀로 이동했다.

 김 총장은 이날 할머니들에게 “한나와 같이 기도하세요. 기도하실때 교회와 목사님을 위해서도 기도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며 늘 기도하는 신앙인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할머니들은 바쁜일정 중에도 방문한 김 총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할머니들은 “매달 사모님들이 오셔서 생일자 할머니에게 축하파티도 해주시고 함께 웃을수 있어 참 행복하다”고 말했다.
 1991년 김 총장이 송구영신예배 때 ‘고아와 과부를 돌보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후 세워진 가나안노인복지원은 만70세 이상, 부양할 가족이 없는 할머니들이 신앙안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있는 곳이다. 처음에는 6명의 무의탁노인들을 모아 돌보았고 그 후 점차 식구가 늘어나자 1994년 3월 파주에서 개원예배를 드리게 됐다.

 우리교회 목회자 사모들의 모임인 사모회는 매달 셋째주 토요일에 가나안노인복지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