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250포대, 3500만원 상당 물품 지원   
영등포구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 전해

 한독화장품(주)(대표 박효석 장로)은 신길동 사옥 이전을 계기로 13일 영등포구청 관내의 ‘사랑나눔 푸드마켓’에 20㎏짜리 사랑의 쌀 250포대와 비누, 샴푸, 영양크림, 핸드케어 에센스 등의 생활용품 총 35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영등포구청에서 치러진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30여 명의 임직원과 사원들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후원과 사회봉사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박효석 장로는 “우리의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한독화장품은 믿음의 기업으로서 더욱 기도하고 발전해 지속적으로 이웃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수 구청장은 “한독화장품의 사훈이 나눔과 섬김인 것처럼 이웃을 돌봐주어 감사하다. 이렇게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이 있어 사회가 살만하고 세상이 밝다”며 후원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이날 지원받은 신길동 저소득층 주민들도 박 장로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번에 후원한 ‘사랑나눔 푸드마켓’은 후원자들로부터 식품 등 생활필수품을 기탁받아 저소득층이 매장에서 원하는 물품을 직접 선택하는 이용자 중심의 무상 이용슈퍼마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