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태어난 공간서 만나요”

복지사업국 상담소(소장 김윤기 목사)는 11일 ‘상담소 리모델링 감사예배’를 드렸다.

한달 여 기간의 공사를 통해 새단장을 마친 상담소는 복도 칸막이와 바닥재, 벽지 등을 새것으로 다시 설치해 내방객들에게 깔끔함과 편안함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교회 상담소는 건강한 가족 문화와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성도들은 물론 교회에 나오지 않는 예비성도들에게도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이런 바탕에는 하나님의 심령으로 상담하려는 상담원들의 굳은 의지가 한몫하고 있다. 대부분 우리교회에서 오랜 시간 신앙생활하며 상담훈련을 받은 상담원들은 ‘신앙인으로서의 첫 마음’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기도하고 있고, 보수교육을 통해 느슨해지기 쉬운 마음을 다잡고 있다.

상담소에서 봉사하고 있는 봉사자들은 “교회의 배려로 깨끗한 환경에서 상담봉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성심을 다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상담에 임하겠다”고 새로운 각오를 전했다.

이날 감사예배에서 강사로 선 이상열 목사(복지사업국장)는 ‘성전사랑의 축복’(학 2:18∼19)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오늘 본문은 성전을 외형적으로 건축하는 문제만이 아니라 성전을 건축하는 사람의 삶의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며 “그 첫 번째로 성경은 우리에게 성결한 삶과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회복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학개의 외침은 신앙생활이 나태해져 있고 자기의 이익만을 좇으려는 우리를 향한 것”이라며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꾸며진 상담소처럼 우리도 신앙의 리도델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자”고 말했다.

현재 상담소는 아가페전화상담, 인터넷상담, 청소년상담, 결혼상담, 신앙상담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고, 정기적으로 결혼예비학교, 해피러브러브, 상담학교 초·중·고급반, 대화학교, 효과적인 부모역할(PET)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