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 소모비용 절감 기대 

 장로회(회장 박종득 장로)가 청첩장 발송용 주소 스티커 라벨 신청방법을 변경한다. 이번 청첩장 발송용 주소 스티커 라벨 신청 방법 변경으로 개인정보 보호 및 소비 절약, 인건비 절약 등이 예상된다.
 박종득 장로회장은 11일 장로회 기도회에서 “지금까지 장로 자녀 결혼식이 있으면 전산실에서  1500여 장로 모두의 주소가 있는 스티커를 인쇄해 나눠줬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초청하지 않는 명단까지 과도하게 인쇄하는 것을 막기 위해 초청할 명단만 인쇄해주는 방식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말했다.
 초청자 명단만 인쇄해 주는 방식이란 자녀 결혼을 앞둔 장로가 1500여 장로들의 주소가 담긴 USB(문서저장화일)를 장로회에서 직접받아, 초청 명단을 체크해 주면, 체크명단만 출력해주는 방식이다. 이에 대해 장로회는 “장로들에게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소모비용 절약 및 개인정보유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뜻을 모았다. 오늘부터 시작됐는데 벌써 3명의 장로가 자녀 결혼 초청자를 체크하기 위해 USB를 가져갔다”고 전했다.  전신실 관계자는 “1명에게 전달될 청첩장 발송용 주소 스티커 라벨 1부를 프린트 하려면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앞으로 업무 시간도 단축되고 비용절감도 기대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