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의 손과 발되겠습니다” 
23명의 모범운전자 전도, 봉사 다짐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성북지회 교통운수선교회(회장 홍수현 안수집사)가 14일 발족됐다.

 교통운수선교회 창립예배는 종암경찰서 모범운전자 사무실에서 드려졌다. 선교회원과 성도 9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예배는 김기복 장로의 기도, 박주열 목사의 설교, 지구장 최동근 장로의 축사, 실업인지회장 김기영 장로의 환영사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박주열 목사는 “성도들을 섬기고, 하나님을 섬기는데에도 모범을 보이는 선교회가 되라”며 축복했고, 최동근 장로와 김기영 장로는 “달리는 선교사로 모범을 보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데 주력할 것”을 당부했다. 

 성북성전에 출석하는 종암경찰서내 모범운전자들로 구성된 교통운수선교회는 성북성전 주일예배와 수요예배, 금요철야 뿐 아니라 새벽특별기

예배때 교회 주변의 교통을 안전하게 정리하는 봉사를 하게 된다. 또한 23명의 선교회원들은 영혼구원을 위해 전도팀을 구성, 성도를 태우고 성북성전에 온 택시기사들에게 전도지와 설교테이프를 전달한다.  

 홍수현 안수집사는 “모범운전자의 수신호는 신호보다 우선이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교통정리를 할 수 있다. 교회 주변의 교통과 차량안내에 적극적으로 봉사하겠다”며 “몸이 불편해 교회 출석을 못하는 환자들을 교회로 모셔오고 예배 못드리는 사람을 위해 기도해주는 모범선교회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