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선교시스템으로 미자립교회 돕는다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농어촌선교회(회장 고원규 장로)는 2006년 사역을 정리하며 최근 ‘농어촌선교회 2006년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뉴스의 첫 번째를 차지한 것은 선교활동 60% 성장이다. 농어촌선교회는 2006년 186차례 일일부흥성회로 농어촌교회의 부흥에 불을 지폈는데, 이는 2005년 116회 사역을 훨씬 상회하는 기록이다.

두 번째 순위는 ‘집중선교시스템 도입’이다. 명칭을 통해 드러나듯 이 시스템은 많은 교회를 지원하기보다 거점지역에 위치한 몇 개의 미자립교회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지원을 받은 교회 가운데 자립한 교회가 또 다른 미자립교회를 위해 지원액을 환원하는 시스템으로 ‘보다 많은 교회가 보다 빨리 자립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 농어촌선교회의 설명이다.

세 번째 순위에 등극한 뉴스는 ‘농어촌미자립교회에 캘린더 만들어주기 운동전개’다. 이 운동을 통해 농어촌선교회는 29개 교회에 3000부의 캘린더를 기증했다. 각 캘린더에는 지원교회의 이름을 새겨 넣어 지역교회의 전도효과를 높였다.

이와 함께 농어촌선교회는 지난해 25개 지역교회에 어린이 교육용 성서교재인 ‘벅스바이블’ 세트를 전달, 농어촌 거주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에도 기여했다.

이 밖에 10대 뉴스는 성연순복음교회 성전건축, 진천시민교회 강대상 등 지원금 전달, 농어촌선교회 강대상 봉헌 및 영상·음향 시스템 도입, 365일 24시간 중보기도팀 운영, 회원 70% 확충 등을 포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