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의 은혜를 기뻐하며 찬양하는 삶을 살기 위해 함께 모여 선교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올해는 영성과 음악성을 겸비해 영감있는 목소리로 찬양의 지경을 넓히겠습니다”
아름다운 선율로 복음을 전파하고 있는 우리교회 장로성가단. 신임 단장으로 임명된 이한규 장로는 장로성가단이 조용기 목사와 김성혜 총장이 작사작곡한 복음성가 보급에 앞장서고, 국내외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장로성가단은 우선 상반기와 하반기 두번 정도 해외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CCMM빌딩 영산아트홀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교회장례시 발인예배에서 장례송을 부를 예정이다. 올해가 처음이다.
“단원들 모두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였고 대부분이 전현직 성가대 출신으로 음악적 수준도 높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목표는 봉사와 찬양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한번 단원은 영원한 단원이며, 장로성가단을 찾는 곳은 어디든 가서 공연하며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는 장로성가단’이 되려고 합니다”
장로성가단은 1997년 4월 창단했다. 해를 거듭하며 점차 인원이 늘어 현재는 지휘자와 반주자 등 54명의 대원이 함께 하고 있다. 단원 상당수가 머리색이 희끗희끗한 나이이지만, 찬양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제가 계산해보니깐 장로성가단 평균연령이 58세가 조금 넘더라구요. 매주 화요일 7시부터 성가대 연습실에서 2시간 정도 연습을 합니다. 70㎞ 떨어진 양평에 사는 장로님도 연습시간에는 늦지 않습니다. 가족같이 행복한 성가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일학교부터 성가대 봉사를 했다는 이한규 단장은 송파성전 베다니성가대 대장, 송파성전 교회학교 초등부 부감 부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세성전 지구장으로도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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