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농어촌선교회(회장 고원규 장로)는 14일 김원철 목사(순복음안산교회)를 강사로 축복철야예배를 드렸다. 참석자들은 날이 갈수록 선교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척·농어촌교회의 활로를 열어줄 것을 간절히 기도하는 등 예배는 시종 뜨거운 분위기 가운데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김원철 목사는 주5일 근무제가 확산됨에 따라 농어촌 교회와 도시교회간 연대는 필수과제임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도시교회가 매월 일정액으로 농어촌교회를 후원하는 단순보조 형태는 농어촌교회에 실질적인 지원수단이 될 수 없다”며 “이런 면에서 농어촌선교회의 일일부흥성회는 매우 효과적인 선교사역 방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설교 후 참석자들은 농어촌미자립교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며,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목회자들이 목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을 열어달라”고 눈물의 기도를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