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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크기만큼 성장한다(양병무)

매년 맞이하는 새해지만 금년은 유난히 요란스럽다. 정해년이 60년만에 찾아오는 황금돼지해라서 그렇단다. 올해 아이를 낳으면 돼지띠가 되어 복을 받고 잘산다고 해서 지난해 결혼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고 한다. 돼지꿈을 꾸면 좋다는 믿음을 신봉해서 이런 일이 디지털시대에도 생기고 있다. 
여기서 사람의 생각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게 된다. 정해년 돼지해에만 태어나도 좋다는 생각이 세상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생각의 지경을 좀더 넓혀보면 어떨까. 어찌 인간의 생각을 황금돼지 정도에 한정할 수 있겠는가.
유대인은 노벨상을 가장 많이 탄 민족으로 유명하다. 그 원인을 유대인들의 생각의 크기에서 찾는다. 이들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면 불가능이 없다고 믿는데서 놀라운 창의력을 발휘했다. 우리는 왜 노벨상이 과학, 의학, 경제학 분야 등에서 아직까지 나오지 않는가. 문제는 현재의 상황이나 환경이 아니다. 우리의 꿈과 생각과 상상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새해에는 상상력의 크기를 황금돼지해로 국한하지 말고 무한대로 확장해 보자. 예수님께서는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말씀하셨다. 불가능의 벽은 바로 우리 자신이 쳐놓은 것이다. 자신의 벽을 뛰어넘을 때 기적이 일어난다. 미국의 저명한 리더십연구기관인 LMI의 창업자 폴 마이어 회장은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여 인간에게 내재된 무한한 잠재능력을 흔들어 깨움으로써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주었다.
그가 기독교 신앙에 바탕을 두고 만들어낸 성공철학은 상상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당신이 마음 속에 그린 것을 생생하고 상상하고, 간절히 바라며, 깊이 믿고 열의를 다해 행동하면, 그것이 무슨 일이든 반드시 현실로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상상을 초월하는 잠재능력을 주셨다. 우리는 그 능력을 상상력만큼 꺼내어 쓸 수 있는 것이다. 새해에는 어려운 환경만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놀라운 능력을 바라보자. 상상력을 통해 나타나는 생각의 크기 만큼 우리는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양병무(인간개발연구원장)

 

 

기사입력 : 2007.01.14. am 10:37 (편집)
이미나기자 (mnlee@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