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기도원에서 오리엔테이션

    새신자양육, 전도훈련 등 총 61강의

 교회개척국(국장 최인규 목사)은 오는 16일부터 제11기 교회개척학교를 개강한다. 교회개척학교는 교회개척을 목표로 하는 목회자들에게 교회개척의 원리와 전략, 노하우 등을 전함으로서 교회개척의 실패를 줄이고 조금 더 성공적인 목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교회개척국에서 개설했다. 교회개척국은 교회개척학교에 힘입어 지금까지 320여 개의 교회를 개척했다.

 교회개척국에서 개최하는 교회개척학교는 총 10주간 진행되며 첫 주에는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영성훈련의 시간을 가진다. 개척학교 학생(목회자)들은 간단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영적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본격적인 교회개척을 위한 교육이 시작된다. 교육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새신자양육(조승렬 목사/구리순복음교회), 전도훈련(조승희 목사/이슬비전도학교), 교회학교 교육(김만형 목사/에듀넥스트 교육개발원장), 설교훈련(이태근 목사 등), 상담(정태기 목사/크리스찬 치유상담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집중교육과 특강(최인규 목사 등), 개척교회 탐방(화성순복음교회)이 있다. 집중교육시간에는 주로 목회 중심의 훈련을 받고 특강시간에는 토지문제, 건물임대문제 등 교회를 세우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 등을 배운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개척교회들을 직접 탐방해 개척교회현장의 모습을 직접 보고 느끼며 교회성장에 대한 도전의식을 갖도록 하고 있다.

 10주째에는 가나안농군학교에서 교육을 받는 것으로 11기 교회개척학교의 모든 교육과정이 끝을 맺게 된다.

 최인규 목사는 “교회개척이라는 비전을 갖고 있는 목회자들이 교회개척학교를 통해 그 비전을 실현시키는 도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11기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