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훼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시128:1,2)

 매사추세츠 주에 살고 있는 로버트 고다드(1882∼1945)씨의 이야기입니다. 그의 꿈은 단지 산을 넘고 바다 위를 건너는 비행기 정도가 아니라, 달나라까지 갈 수 있는 비행기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로버트 고다드는 어렸을 때부터 H. G. 웰의 <세계전쟁>이라는 소설에 푹 빠져 있었다. 그 덕분에 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로켓을 설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지구에서 달까지 먼 길을 여행할 수 있는 연료를 만들기 위해 매일 폭음을 내며 냄새를 풍겼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가 사는 위체스터 마을의 골첫거리였습니다. 한번은 견디다 못한 마을 사람들이 그를 법원에 고소하고 말았습니다. 이 사건을 놓고 당시 뉴욕타임즈(1920년 1월 13일자)는 그를 ‘달에 착륙하겠다는 망상을 하는 어리석은 자’라고 비난했습니다. 달에 로켓을 보낸다는 그의 생각을 들은 사람들은 그에게 앞 다투어 달에 데려가 달라고 하면서 조롱을 퍼부었다. 이에 당혹감을 느낀 그는 연구를 계속하여 로켓을 만들었고,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다른 연료를 사용하는 실험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1926년 메사추세스에 있는 고모의 딸기 농장에서 고다드는 최초로 '멜'이라고 부르는, 길이 3미터짜리 액체 연료 로켓을 발사하였다. 그것은 겨우 이층집 높이에 해당되는 12미터까지만 날아올랐다. 하지만 이것이 달과 먼 우주로 가는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습니다. 1969년 최초로 암스트롱을 위시한 우주 항공사들이 달에 착륙하게 되었을 때 뉴욕타임즈는 그에게 사과문을 실어야만 했습니다.
 미국의 로켓의 아버지라 불리는 물리학자 로보트 고다드는 이렇게 말했다 “어떤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것은 어렵다. 왜냐하면 어제의 꿈이 오늘의 희망이고 내일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꿈은 우리의 미래를 여는 도구입니다. 우리가 계속해서 꿈을 꿀 때 하나님은 반드시 이루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