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 불만이 감사함으로 변했어요

 허정은 성도는 호주에서 아들과 살고 있다. 호주에 있는 순복음교회를 다니다가 잠시 한국에 들어오면서 우리교회에서 새신자교육을 수료했다.
 그는 교회에 나오기 전 아들문제로 심한 갈등을 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점을 보기도 했다. 하지만 그 어떤 방법도 그를 안심시키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문제로 고민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하나님을 찾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호주에 있는 순복음교회를 찾아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기도 가운데 그는 ‘하나님께서 아들 재훈이를 위해 준비하신 길이 있다’는 마음의 확신이 들었다. 사실 아들 재훈이는 특별한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단지, 부모의 욕심에 조금 더 잘하길 원했던 것뿐이었다. 그런 확신이 들자 재훈이가 달라보였다.
 “이제는 재훈이를 주심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특히 아직 어린 재훈이가 “장애인을 도울 수 있도록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을 때 기특하고 행복했다고 한다.
 아이와 함께 새벽기도를 다닌다는 허 성도. 그는 “앞으로 더 열심히 성경공부를 해 하나님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다”고 한다. 또 남편도 함께 교회를 다녔으면 하고 앞으로 미국으로 건너 갈 예정이라며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