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은 출발이지만 희망을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반드시 이뤄집니다”
류금희 성도가 방송작가, 수필가에 이어 소설가로 등단했다.
류 성도는 월간 창조문예 12월호에 소설 ‘태풍에 묻어온 가을’이라는 작품으로 신인상을 수상, 소설가로 등단했다.
성신여대 명예교수인 이성교 원로장로가 아끼는 제자인 류 성도는 40대에 등단한 늦깎이 작가지만, 새로운 화법과 사랑의 성숙한 별리를 가져오는 기법 등으로 한국문학의 지평을 넓혔다는 찬사를 들으며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희망을 주는 작가’가 되기를 꿈꾼다. 좌절과 고통 속에 신음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길 바란다.
“신춘문예에서 고배를 마셔서 생기는 병이 ‘신춘병’이라고 합니다. 저도 ‘신춘병’이 걸릴 정도로 많은 좌절을 했어요. 몇년간 아예 글쓰기를 포기한 적도 있었어요. 하지만 하나님은 끝까지 희망을 주셨어요. 희망이라는 줄을 잡고 있다면 언젠가는 꿈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보며 많은 사람들이 희망의 줄을 잡게되기를 기도합니다”
올해 소설과 수필집을 출간할 예정인 류 성도는 성신여자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한류문예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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