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혜 총장, “찬양은 곡조있는 기도”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은혜를 준다는 것처럼 아름답고 귀한일이 없습니다”

 장로성가단(단장 이한규 장로)은 9일 렉싱턴호텔에서 신년하례회를 갖고 올해도 찬양 선교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부부동반으로 모인 이번 신년하례회에는 한세대 총장 김성혜 목사가 초청되어 ‘새해의 다짐’에 대해 설교했다. 김 총장은 “초심을 가지고 살자. 성가단에서 초심을 가졌다면 그 초심을 버리지 말고 성가단에서 열심히 찬양드리고 하나님 앞에 초심을 가지고 첫사랑을 꼭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장로성가단은 조용기 목사가 작사하고 김성혜 총장이 작곡한 복음성가 ‘이리로 오세요’ ‘내 평생 살아온 길’ ‘십자가의 깃발’ ‘예수님의 크신 은혜’를 메들리로 엮어 열정적으로 찬양했다. 지휘자 김주영 장로는 “작곡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야 하는 것”이라며 “김성혜 총장이 작곡한 복음성가는 21세기 새찬송가에 수록될 정도로 뛰어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신년하례회는 1부 만찬 2부 예배로 진행됐다. 김순모 장로(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만찬에서는 서기관 장로(장로회 부회장)의 기도, 케이크 커팅, 최선남 집사의 시낭송 후 심병호 장로가 베르디 오페라 라골레토 중 아리아 ‘여자의 마음’을 열창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예배는 이한규 단장의 사회, 채동식 장로(고문)의 기도, 김성혜 총장의 설교 후 박종득 장로회장의 축사, 박준현 성가위원장의 격려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