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의 어둠을 거두소서”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소련(CIS)선교회(회장 김광환 장로)는 8일부터 10일까지 삼일작정기도회를 갖고 선교사들과 가정, 교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소련선교회는 “선교는 기도의 싸움이자 영적 전쟁”이라며 “전쟁과도 같은 선교사역에서 영적 승리를 거두기 위해 후방에서 기도와 격려로 선교사들에게 힘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흘 동안의 기도회는 김진호 목사(뉴하이서울교회)가 ‘믿음의 결단’을 주제로 인도했고, 참석자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벨로루시·몰도바·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그루지야 등을 위해 기도하며 이 땅이 하나님의 땅으로 거듭났음을 선포했다.

이와 함께 선교사역을 방해하는 사탄의 세력을 묶는 기도를 했고, 살인적인 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 지역에서의 선교사역에 숨통이 트이도록 눈물의 기도를 드렸다.

김광환 장로는 “현재 우즈베키스탄은 종교법의 강화 등으로 선교사역에 대한 탄압이 극도로 심해졌다”며 “조속히 선교탄압이 해소될 수 있도록 성도들의 관심과 기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현재 소련선교회는 2015년까지 300교회 개척지원과 선교지의 자생·자양·자립을 위해 기도하고 있고, 국내에 들어와 있는 소련연방 사람들의 복음화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