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영적 체력 비축 완료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농어촌선교회(회장 고원규 장로)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삼일작정기도회를 가지며 영적 체력을 만들었다. 동절기를 맞아 농어촌일일부흥성회 사역을 잠시 접고 있는 농어촌선교회는 쉬는 동안 영성을 재충전하고 효과적인 선교사역을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있다.
 농어촌선교회는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논의 등으로 우리의 농어촌환경의 미래가 어떻게 변화될지 염려가 늘고 있는 게 농어촌의 현실”이라며 “우리 농어촌이 안정을 되찾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후 7시에 열린 기도회 참석을 위해 전업주부들은 일찍 저녁식사준비를 마치고 교회로 달려왔고, 일을 갖고 있는 성도들은 퇴근과 함께 바로 교회로 달려오는 열심을 보였다. 입김을 불어가며 참석한 기도회인 만큼 기도회 열기는 후끈했다. 참석자들은 도시교회가 이 만큼 자랄 수 있도록 모판이 되어준 농어촌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했고, 농어촌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의 생활여건이 나아지도록 마음을 모아 기도했다.

고원규 장로는 “지난해 농어촌선교회는 농어촌교회 63곳에서 186회의 일일부흥성회를 인도하는 등 활발한 사역을 펼쳐왔다”며 “농어촌선교사역을 위해 관심과 기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