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기획ㆍ특집 > 기획특집
말씀공부 or 읽기 ‘작심일년’ 이렇게

성경교육프로그램 이용, 초심 지키는 데 큰 힘
초·중·고급 평생교육대학원 등 다양한 과정 개설
2007년 봄학기부터 개역개정판 따른 새교재 사용

새해가 시작된 지 14일이 됐다. 2007년을 열며 세운 계획을 점검해 볼 때이다. 많은 성도들이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며 일주일에 한 권씩 책을 읽겠다든지, 영어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든지 또는 올해만은 성경을 꼭 한 번 읽겠다든지 저마다 자기의 소망을 담아 한해의 계획을 세웠을 듯 싶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작심삼일에 그치고 만다. 특히 하루의 일정시간을 할애해 말씀을 읽겠다는 작심은 그리 오래가지 못하고 깨어지는 경우를 종종 보곤 한다. 이런 결과는 첫 마음을 놓쳐버렸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말씀 읽기가 그만큼 힘든 작업이라는 것을 의미이기도 한다.

목회자들은 새해를 맞아 계획을 세웠다면 마치 빈 잔을 채우듯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 번 실패했다고 주저앉으면 빈 잔은 결코 채우지 못한다. 일이 잘못되었으면 반성하되, 반성 후에는 초심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실천해야 한다는 의미다. 더 잘할 수는 없는가 고민하며 지금 이 순간 새해 고쳐 맨 마음의 옷깃이 그대로인지 살펴볼 것을 권했다. 그렇게 할 때 말씀 읽기의 ‘작심일년’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이와 함께 우리교회에서 운영하는 성경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을 권했다. 이는 함께 모여 공부하는 것이 졸음을 방지할 수 있도록 돕고 첫 결심을 지켜나가도록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의미에서다. 무엇보다 성경을 전문적으로 연구한 선생님들이 이끌어주니 혼자 읽을 때는 캐내기 힘든 성경 속 보화를 채취하기 쉽도록 도와주니 일석이조다.

우리교회 성경교육프로그램은 성도들에게 말씀공부를 통한 영적 성장은 물론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귀하게 사용되고 있다. 때문에 우리교회 성도들은 물론 성경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지 못하는 중·소형교회의 성도들도 많이 찾아오고 있다.

국제신학연구원 교육연구소(소장 홍성달 목사)는 성경학교·대학·대학원·신학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하며 말씀을 단계에 맞춰 체계적으로 공부하도록 돕고 있다. 성도들의 ‘신앙 성숙’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만큼 말씀을 생활 속에서 적용시킬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들은 운영된다. 일반성도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학문적으로도 뒤쳐지지 않는다. 초급단계를 지나 고급단계로 가면 웬만한 신학대학과 대학원에서 다루는 정도로 강의수준이 올라간다. 전 과정은 그리스도 중심의 거시적인 관점으로 성경을 바라보며 구속사적으로 체계화시키고 있다.

요컨대 그리스도 중심으로 신구약성경을 조명하고, 성경의 바탕 위에서 그리스도의 섬김의 삶을 살도록 하고 있다. 또 다른 특징은 교재에 있다. 2007년 봄학기부터 새로 도입된 교재는 개역개정판 성경을 기준으로 제작되었다. 과정별 수준에 맞춰 주제의 흐름과 내용의 메시지들을 체계적으로 통일성 있게 강해하고 있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한 눈에 성경의 흐름을 꿰뚫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성도들의 학습의욕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학습 효과 역시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계별 과정을 마친 성도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평생교육대학원은 성경진리를 성도들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주제별(경영·문화아카데미)로 심도 있게 교육하고 있다. 청년들을 위한 성경공부도 준비하고 있다. 국제신학연구원과 청년국이 공동으로 마련하는 이 강좌는 성경학교 과정을 옮겨 놓은 것으로 비슷한 연령대가 모여 말씀을 공부한다는 점에서 성경학교 등록을 꺼려온 청년들의 참여가 줄지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07년 봄학기 과정의 교육생 모집은 2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한다(문의 783-2012).

 

기사입력 : 2007.01.12. pm 16:38 (편집)
박재형기자 (kevin@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