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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과 기드온과 3백 명의 용사

구역예배공과 7 - 제1단원

⊙ 읽을 말씀 : 삿 7:15∼23
⊙ 관련 찬송 : 397장, 401장
⊙ 외울 말씀 : “야훼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하시니라”(삿 6:16)
⊙ 참고 말씀 : 삿 6장; 7:1∼14
⊙ 목표 : 1)하나님과 동행하면 인간적으로 불가능하게 보이는 일도 가능하게 됨을 알자.
              2)하나님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사람을 사용하심을 알자.

⊙  공부할 내용
 
 사사들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당시 기드온은 이스라엘의 사사 중 다섯 번째 사사로 활동한 사람입니다. 오늘은 기드온과 그의 3백 명 용사가 하나님의 도움으로 미디안을 물리친 사건을 공부하겠습니다. 이번 과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사용하시는가를 알게 될 것입니다.

 1. 하나님께 부름 받은 기드온

 기드온이 살던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범죄하여 7년 동안 미디안의 압제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백성들은 대부분 산으로 가서 웅덩이와 굴과 산성을 만들어 지내는가 하면 극심한 식량난도 겪게 되었습니다. 미디안 사람들이 추수 때를 기다렸다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추수한 모든 곡식과 가축들을 남기지 않고 빼앗아 가 버렸기 때문입니다.
 이에 견디다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자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해 포도주 틀에서 밀을 타작하고 있는 기드온에게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너는 가서 이 너의 힘으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삿 6:14)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기드온은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삿 6:15)라고 하며 자신의 연약함을 고백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 치듯 하리라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기드온은 이 하나님의 약속을 확인하기 위해 급히 요리를 만들어 고기는 소쿠리에 담고 국은 양푼에 담아 무교병과 함께 하나님의 사자에게 가져와 하나님의 표적을 구했습니다. 이것을 본 하나님의 사자는 기드온에게 고기와 무교병을 가져다가 바위 위에 놓고 국을 부으라고 하였습니다. 기드온이 그대로 하자 하나님의 사자가 손에 잡은 지팡이 끝을 내밀어 고기와 무교병에 대니 불이 바위에서 나와 고기와 무교병을 태우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살아 계신 하나님을 체험한 기드온은 “슬프도소이다 주 야훼여 내가 야훼의 사자를 대면하여 보았나이다”(삿 6:22)라고 하며 두려워하였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삿 6:23)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일이 있은 후 기드온은 다시 한번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하기 위해 양털과 이슬을 통해 하나님의 표적을 구했습니다(참조, 삿 6:36∼40). 이 표적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확인하게 된 기드온은 미디안을 무찌르기 위해 나섰습니다.

 2. 미디안과 싸워 이긴 기드온

 미디안과 싸우기 위해 기드온을 따라 나선 백성의 수는 3만 2천 명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그 수가 너무 많다고 하시면서 두려워 떠는 자는 모두 돌려보내게 하셨습니다. 이에 돌아간 백성이 2만 2천 명이고 남은 자가 만 명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시 기드온에게 아직도 백성의 수가 많다고 하시면서 그들을 물가로 데리고 가서 물을 마시게 하여 누구든지 개가 핥는 것 같이 혀로 물을 핥는 자들을 따로 세우고, 또 누구든지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들도 따로 세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드온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자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는 3백 명뿐이고 그 외의 백성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물을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은 3백 명만 남게 하고 나머지는 모두 돌려보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3백 명으로 이스라엘을 구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참조, 삿 7:7). 하나님께서 이같이 하신 것은 전쟁의 승부가 결코 사람의 숫자에 있지 않음을 알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세 무리로 나누게 하여 한 손에는 나팔을 들게 하고 다른 한 손에는 횃불을 감춘 빈 항아리를 들게 한 뒤 적군의 보초가 교대를 할 때 나팔을 불면서 항아리를 깨뜨리게 하였습니다. 그와 동시에 “야훼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삿 7:18)고 외치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외치라고 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고백을 의미합니다. 용사들은 나팔을 불면서 신앙고백을 하고 항아리를 깨뜨린 후에 횃불을 밝히면서 미디안의 진영을 에워쌌습니다. 이에 놀란 적들이 혼비백산하여 도망하면서 자기들끼리 싸우고 죽이는 사태가 벌어져 이스라엘은 크게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3. 기드온과 3백 명의 용사가 주는 교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미디안을 물리치는 데 소수의 백성만 택하여 사용하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을 택하여 사용하실까요?
 첫째로, 하나님께서 택하여 사용하시는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두려움을 가진 사람은 사랑과 믿음이 없는 자들로서,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람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요한 일서 4장 18절에 보면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 택하여 사용하시는 사람은 혀로 물을 핥아 먹은 기드온의 3백 명 용사들과 같은 사람입니다.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항복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러한 자들은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는 항복도 서슴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반면 개가 물을 핥는 것 같이 혀로 물을 핥아 먹은 사람은 임전태세가 갖추어진 사람들입니다. 언제든지 출동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이들은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자들을 택하여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기드온과 3백 명 용사들처럼 나팔을 손에 들고 횃불을 감춘 항아리를 깨뜨리는 자를 사용하십니다. 여기서 용사들이 준비한 빈 항아리는 사람을 의미하며 횃불은 성령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하고, 또한 용사들이 항아리를 깨뜨린 것과 같이 자신이 깨어지는 체험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전에 반드시 우리 자신을 깨뜨리는 시련을 주시어 감추어진 횃불을 드러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  성경 연구

1. 기드온은 미디안 군대와 싸우기 위해 몇 명의 용사들과 함께 나아갔습니까(삿 7:16)?
2.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을 택하여 사용하십니까(공부할 내용 참조)?

 

⊙ 나눔과 적용

1. 영적 싸움에서 승리했던 경우를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
2. 당신이 지금 물리쳐야 할 적군은 무엇(예를 들면 원망, 불평, 염려, 근심 등)입니까? 그 적군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기사입력 : 2007.01.05. pm 15:32 (편집)
김용두기자 (ydkim@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