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성전(담임 이태근 목사)은 11일 교구 성도 및 지역주민 등 총 110명을 대상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송파성전은 이들 모두에게 쌀 20㎏과 라면 1박스씩을 전달했다. 지구장 박종영 장로는 “명절이 되면 우리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은 마음이 더 추운 법”이라며 “이들을 위한 사랑나눔 행사에 많이 성도들이 참여해주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태근 목사는 “모든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명절에 그렇지 못한 이웃이 주변에 많다. 이들과 함께 사랑을 나눌수 있어 행복하다. 이 나눔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낳아 후원받는 가정마다 복을 받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광명성전(담임 송병구 목사)은 14일 제5차 사랑나눔잔치행사를 통해 이번 구정 설에도 변함없는 이웃 사랑 실천에 나섰다. 이날 쌀 20kg짜리 100포대와 라면 10상자가 교구장과 지구역장의 손을 거쳐 총 9교구와 중고등부, 초등부까지 성도 가정을 대상으로 100가정에 전해졌다. 전달식에서 송병구 목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도들을 위로하고 광명성전 성도들에게 훈훈한 사랑 나눔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번행사는 안수집사회 광명지회(지회장 조만수 안수집사) 주관으로 진행됐다. 사랑나눔을 위한 재원은 광명성전 성도들이 지난해 9월 말부터 2월 11일까지 한끼 금식 모금함에 정성을 모은 것과 안수집사회에서 관리하는 서점의 이익금, 익명으로 전달된 후원금이 보태져 마련됐다. 광명성전에서는 각박해져가는 이 세상에서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자라는 취지로 2005년부터 성도들의 작은 정성들을 모아 일년에 두차례씩 사랑나눔잔치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꾸준히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면서 순복음의 신앙을 이웃에게 전하며 거듭 성장 중이다. 

○…도봉성전(담임 김정철 목사)은 11일 도봉성전에서 설맞이 쌀 나누기 행사를 개최, 소외된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달했다.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도봉지회(지회장 김종연 장로) 주최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쌀 20㎏짜리 280포대를 준비해 14개 교구내 어려운 성도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쌀 전달식을 가진 후 김정철 목사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게 돼 기쁘다. 모든 사람들이 축복받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김종연 장로는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도봉지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봉지회는 이날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교구 봉사자들을 위한 선물도 마련했다. 또한 해마다 민족 최대명절인 구정과 추석에 사랑나눔 행사를 펼치는 것 뿐 아니라 매주 10가구, 매월 14개 농어촌교회를 지원하며 섬김의 본을 보이고 있다.

○…우리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여의도직할성전(담임 민장기 목사)에서 사랑의 릴레이를 시작했다. 그 대상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노숙자들로 여의도직할성전 실업인지회(지회장 안병광 장로)원들과 지·구역장 등 80여 명은 15일 을지로2가 기업은행 본사와 장교빌딩 사이 지하차도에서 사랑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노숙하는 형제자매들의 쉼터를 운영하고 있는 늘푸른들꽃향기교회(담임 심철진 목사)와 공동으로 열었다. 성도들은 바닥에서 올라오는 찬 기운을 막기 위해 스티로폼을 깔아 임시예배처소를 만들었다. 예배가 시작될 때는 600여 명 이상이 와 지하차도 안 전체가 노숙자들로 가득했다. 찬바람을 막기 위해 쳐둔 천막과 오랜 기간 씻지 못한 사람들 덕분에 지하차도 안은 역한 냄새로 진동했지만, 사랑의 힘은 위대했다. 성도들은 밝은 얼굴로 찬양하고 기도하며 형제자매들의 얼굴에서 사라진 웃음과 희망을 되찾아주기 위해 힘썼다. 이날 민장기 목사는 “한 사람은 외롭지만 여럿이 있으면 따뜻한 온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많은 도움을 주고 가지 못하지만 작은사랑의 불꽃이 큰사랑의 불을 일으키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예배 후에는 식사대접을 했고, 식사 후 나가는 형제자매들에게 준비한 속내의와 양말, 수건, 감기약 등이 담긴 선물도 전했다. 약품은 우리교회와 의료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영관 안수집사)에서 기증했다.
 한편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여의도직할지회는 다음달에는 이라크 아르빌에 주둔하고 있는 자이툰부대 자이툰병원이 요청한 심장병 어린이 세 명의 수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심장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지원은 우리교회가 2007년 교회목표로 정한 이웃사랑하는 교회사업의 일환으로 준비하고 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