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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얻은 삶, 헌신하고 싶어

김현용 안수집사(은평대교구)

“부족함이 많지만 주님 위해 온전히 헌신된 삶을 살고싶습니다” 김현용 집사의 성탄선물은 ‘헌신’이었다. 20년 전 폐병으로 어려움을 겪던 그에게 병원은 최선을 다했지만, 그의 병세를 호전시키지는 못했다. 절망의 터널을 지나던 때 그는 예수를 만났다. 1년 반 동안 투병생활을 하며 온 몸의 기운을 소진하던 그에게 예수는 생명이었다. 의사도 손을 놓으려던 그때 예수는 그를 일으켰다. 다시는 마주하지 못할 것 같았던 희망과 만난 것이다.

그때부터 신앙은 그의 삶의 순위에서 가장 우선되는 부분이 되고 있다. 이런 결정 덕분인지 ‘하나님은 그의 삶 작은 부분까지도 챙겨주신다’고 했다. 일례로 올 여름 휴가를 앞두고 그는 지갑을 분실했다. 그리고 분실된 지갑은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 없었다. 경찰서에 신고를 해두고 약속된 휴가를 다녀왔을 때 경찰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왔다. ‘분실된 지갑을 보관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런 예수께 헌신은 당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입력 : 2006.12.22. pm 17:04 (편집)
박재형기자 (kevin@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