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충만과 영적 재무장 시간 돼 
오사랑 활성방안, 4차원 영성개발 토의

 2006 교역자영성수련회가 ‘새 시대를 이끌어 가는 영적리더십’이라는 주제로 13, 14일 영산수련원에서 열렸다.

 수련회에 참석한 630여 명의 교역자들은 하나님 앞에 더욱 헌신된 주의 종이 될 것을 다짐했다. 교역자들은 첫째날 오순절사랑훈련학교 활성화 방안과 4차원 영성개발 방안을 위해 집중 토의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교구와 지성전 교구 교역자들은 지구역의 문제점과 부흥방안, 교회학교 및 기관 교역자들은 담당부서의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을 위해 그룹별로 토의했다. 

 강영선 부목사는 “교역자들의 질적향상과 영적의식 전환, 영적재무장을 도모하기 위해 영성수련회를 갖게 됐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수련회는 개회예배, 성령대망회, 새벽기도회, 특강, 폐회예배 등 성령 충만과 영성 무장을 위한 프로그램이 가득했다. 강영선 부목사, 임종달 목사(전주순복음교회), 김경문 목사(순복음영성훈련원장), 장순직 목사(문막장로교회), 이영훈 목사(담임목사 서리)가 강사로 나서 교역자들의 영성회복에 박차를 가했고, 찬양과 경배 시간에는 CCM가수 소리엘의 미니콘서트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첫째날 저녁에 진행된 성령대망회는 대강당을 성령의 불로 뜨겁게 달궜다. 임종달 목사는 “이번 영성수련회가 녹슬고 더러워진 때를 벗기고 다시한 번 주님께 나아가 깨끗해지는 시간이 돼야 한다”며 “하나님앞에 부끄럽지 않은 청렴한 교역자가 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교회개척할 때의 간증을 전하며 하나님의 뜻을 우선으로 사역하는 교역자들이 되라고 전했다.  

 특강 강사로 나선 장순직 목사는 누가복음 5장 1∼11절을 근거로 ‘성공적인 목회의 비결’에 대해 설교했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주님께 드릴 때 성공의 첫걸음을 걷게 된다”고 말한 장 목사는 “베드로가 자신의 배를 드리고 아브라함이 이삭을 드렸던 것처럼 주님께 자신의 소중한 것을 내어드릴 때 주님이 채워주신다”고 강조했다.  

 폐회예배를 인도한 이영훈 목사는 “성령 충만하고 기도하는 주의 종이 되라”며 “뜨거운 순복음 영성을 갖고 진정한 주님의 도구로 쓰임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1박 2일동안 영성수련회에 참석한 순복음의 교역자들은 ‘세상 끝까지 주님께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뜨겁게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