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CIS)선교회(회장 김광환 장로)는 10일 16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선교회원들은 소련선교회의 지난 사역을 재조명하는 한편 선교회의 비전을 재확인했다. 소련선교회는 “러시아는 1000년의 기독교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공산주의로 인해 교회가 말살되고 엄청난 수의 순교자들이 나온 나라”라며 “공산주의가 물러난 이후 독립국가연합의 각 나라에서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1부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하용달 목사(청년국장)는 “선교는 신앙적으로 자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지에서 뿐 아니라 국내에 들어와 있는 독립국가연합 사람들을 교회지도자로 키워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진 총회에서 회원들은 사역점검과 계획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