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 초등학생 대상 외국어 교육
   외국어예배국, 청년국어학실 등 실시 

 우리사회에서 외국어 배우기 대한 열기는 모든 연령을 초월해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특별히 어린이들의 언어교육은 어려서부터 배워야 효과가 좋다는 이론과 자녀를 더욱 넓은 세계에서 활동하게 하고 싶은 부모들의 바람에 따라 나날이 언어교육에 대한 열기가 치솟고 있다. 

 외국어를 익히기위해서는 현지에 가서 문화를 체험하며 실제로 언어를 습득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비용이나 시간,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의 여건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아이들의 외국어를 가르치는 곳이 많이 늘어났지만 역시나 비용도 만만치 않고 선뜻 믿고 맡기기엔 따져보고 신경써야 할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러나 우리교회 내에 있는 어린이 언어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순복음의 신앙까지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외국어예배국의 영어예배부(담당 김승만 전도사)에서 실시하는 YFG 키즈클럽은 12주 과정으로 매주 한번씩 영어에 친숙해 질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 진행되는 키즈클럽은 현재 4개반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키즈클럽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교사와의 인터뷰 후 본인의 달란트와 영어수준에 맞춰 아트반, 댄스반, 합창반, 드라마반 중 한반에 소속된다.

 아트반은 미술공예를 영어로 배우면서 만드는 작품에 담겨있는 신앙적인면을 찾고 나눈다. 댄스반과 합창반도 영어로 강습을 받으며 영어찬양을 배운다. 드라마반은 스토리텔링 방식을 채택해 3개월 동안 한작품을 연습하면서 다른 반 보다 높은 수준의 영어 공부를 강조한다. 이 모든 프로그램은  원어민과 한국인으로 구성된 15명의 교사들이 운영한다. 키즈클럽은 6월에 시작되어 1기 75명을 배출하고, 12월 9일에 종료하는 2기에는 80명이 수강중이다. 최근2기를 시작하면서 학생들과 동행한 부모들을 위한 영어 강의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어 참가하는 부모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키즈클럽은 8월에 여름캠프를 개최해 총 260명이 영어캠프에 참가했다. 2박 3일 동안 학생들은 숙식을 함께하며 영어에 자신감을 갖게 했다. 내년 1월에도 겨울방학을 맞이해 더욱 업그레이드 된 여름캠프를 개최하기 위해 보다 전문적인 교육 지식을 갖춘 외국인들을 초청하는 등 본격적 준비에 나서고 있다. 

 중국어를 배우기 원하는 초등학생들은 청년국 어학실에서 실시하는 중국어 강좌와 외국어예배국 중국어예배부(담당 유력화 전도사)의 주일학교의 문을 두드릴 수 있다. 청년국 어학실은 초등생 중국어는 주일 오전 9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수업이 이뤄진다.

 수업은 교재(쑥쑥 주니어 ) 를 바탕으로 회화와 문법 강의가 곁들여 진다. 강의는 1년 과정이며 현재 상시 모집은 없다. 현재는 지금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 교육에 집중하고 내년 2∼3월 경에 새로운 학생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청년국 어학실이 언어 실력향상과 이론적인 면을 강조한다면 외국어예배국의 중국어예배부 선데이스쿨은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중국어에 친숙해 질수 있는 계기를 준다. 중국어 예배에 참석하게 되면 찬양과 경배 시간부터 중국어 찬양을 배우게 된다. 예배를 드리면서 중국어에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다.

 예배 후에는 중국어 수업과 문화 배우기 시간을 통해 한자도 익히고 중국의 현재 종교 상황 등을 배우며 중국을 가깝게 느낄 수  있다. 6명의 헌신된 교사들은 아이들의 영성과 중국어 실력에 두루 관심을 가지며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3월 한명의 학생으로 시작된 주일학교는 30여명의 유치부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의 학생들이 소속되어 있다. 문의 : 외국어예배국 782-0556, 청년국어학실 782-4851(교환 3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