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동안 진행, 성령 충만한 시간 돼

 종로중구대교구 낙원교구(담당 오영옥 전도사) 기도처 이전 축복예배가 23일부터 25일까지 열렸다.

 성전을 가득 메운 성도들은 새로 이전한 성전에서 축복예배를 드리며 더욱 성령 충만하고 교구가 부흥하도록 간구했다. 3일동안 진행된 축복예배에는 박세영 교무담당 부목사, 최창렬 목회담당 부목사, 김용권 목사(종로중구대교구장)가 강사로 나서 성도들에게 은혜의 말씀을 전했다. 

 첫째날 강사로 나선 박세영 목사는 창세기 26장 23절에서 25절을 근거로 ‘점점 흥하는 인생’에 대해 설교하며 “날마다 주님께 가까이 가는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첫째날 설교 후에는 배희철 집사가 공로상을 받고, 남문진 장로가 경과를 보고했다. 케이크 커팅식도 마련됐다. 

 전도에 매진하고 있는 낙원교구는 파고다 공원 등 인근 공원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노인들에게 복음을 전파, 200여 명이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낙원교구 산하에 종로선교회를 이끌고 있는 석삼태 집사는 6년째 매주 교회를 방문하는 성도들에게 양말 등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있다. 

 오영옥 전도사는 “더 아름다운 성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하나님께 순종하고 더욱 축복받는 낙원교구 성도들이 될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