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 환경미화원 교통단속원 등에 전달

연말을 앞두고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가 열렸다.

남선교회(회장 장두호 장로)와 안수집사회(회장 이성연)는 22일 영등포구청(구청장 김형수) 환경미화원 및 교통지도과 단속원 등을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10kg들이 쌀 240포대를 전달했다. 베다니광장 앞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우리교회의 복음텃밭인 영등포구의 청결과 질서유지를 위해 수고하는 이웃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교회는 매년 이들에게 쌀 등 부식을 전하고 있다.

이날 박세영 목사(교무담당부목사)는 “쌀쌀해진 날씨만큼 차가운 경제한파가 지속되는 요즘 한 포의 쌀이 나누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의 마음에 기쁨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모두의 마음에 그리스도가 주는 기쁨과 평안이 넘쳐나는 계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구청을 대표해 참석한 배상길 도시관리국장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영등포구에 있는 것만으로 든든하고 자랑스러운데 매년 잊지 않고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환경미화업무와 교통지도업무를 하는 직원들을 대표해 다시 한번 성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두호 장로는 “연말을 맞이하여 자칫 더 큰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을 위해 작은 선물이지만 정성을 담아 전달하게 되었다”며 “쌀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사랑을 받아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