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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주일 특별인터뷰] 백원경 성도(강동성전)

  “나의 터닝포인트”

 백원경 성도는 얼마 전 CBS신입아나운서에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그는 “내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후 내가 처한 상황이 180도 바뀌었다”고 말했다. 백 성도는 대학재학 당시부터 학교방송국에서 활동하며 아나운서의 꿈을 키워왔다. 자신이 가장 잘할 자신도 있고 이 일을 통한 커뮤니케이션도 그에겐 너무나 즐거웠기 때문이었다. 그 자신감을 토대로 진지하게 아나운서가 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하지만 너무 자신감이 넘쳤던 탓일까. 공중파 방송 아나운서 시험에 모두 초기에 탈락했다.

 특히 이전 시험에서 3차 면접까지 갔던 SBS마저 조기에 탈락해버려 그 충격은 아나운서라는 비전마저 흔들리게 만들었다. 백 성도는 긍정적이었던 그의 성격은 점차 소극적으로 변해갔고 믿을 수 있는 건 하나님 밖에 없었다.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자신이 하나님의 뜻은 생각지 않고 오직 자신만을 생각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백 성도는 ‘하나님 제가 어디를 가더라도 하나님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다. 그 때 그는 시편 103편 5절의 말씀이 마음속에 울려 퍼졌다.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았고 모든 시험에 하나님이 주신 기회로 생각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담대히 응했다. 전에 있던 불안감을 사라졌고 그 결과 CBS아나운서에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그는 “감사가 제 마음에 임할 때 잃어버린 자신감과 제가 가고 싶던 길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고 전했다.
 
 

 

기사입력 : 2006.11.19. pm 14:00 (편집)
정승환기자 (kg21@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