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성령100주년대성회 실행위원회 열려
   내년 5월 18일 월드컵상암경기장 성회개최예정 

 조용기 목사는 11일 CCMM빌딩 우봉홀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성령100주년대성회 제4차 실행위원회에 참석했다. 대표고문 조용기 목사는 1부 기도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한국교회는 교회와 세상을 구분할 수 없는 기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며 교회의 세속화에 대해 강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조 목사는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한다. 이번 성회를 준비하는 실행위원회원들이 하나님 안에서 먼저 회개해야 된다”며 “한국기독교성령100주년대성회가 페스티발이 아닌 회개하는 기도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부 기도회에는 대표대회장 나겸일 목사(주안장로교회) 사회, 대표준비위원장 장희열 목사(순복음부평교회)가 기도, 실무대회장 고충진 목사(은석교회)의 광고가 있었다. 

 2부 실행위원회에서는 총재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의 사회로 삼임대회장 엄신형 목사(중흥교회)의 기로도 시작되었다. 참석한 교계지도자들은 ▲대성회 일시 장소 확정▲강사·순서자 선정위원회 구성▲2007 사업계획▲예산서 4가지 안건을 토의했다. 이번 실행위원회에서는 대성회를 내년 5월 18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하고 기타 사안 등 참석자들의 동의와 제창으로 사안을 모두 협의했다. 

 한편 한국기독교성령100주년대성회는 20세기 초 평양에서 열린 1907년 성령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철저한 회개운동으로서의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