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학연구원, 순복음영산신학원 공동주최
   순복음신학심포지엄, 추계학술세미나 

 국제신학연구원(원장 임형근 목사, 이하 국신원)과 순복음영산신학원(학장 임동환 목사, 이하 순신원)이 공동주최한 ‘제4회 순복음신학심포지엄’ 및 ‘제16회 추계학술세미나’가 14일 순복음영산신학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기적과 신앙 및 신학’을 주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성경적으로 기적의 신학을 정립하고 조용기 목사의 목회사역에서 나타난 기적의 패러다임과 신학적 의미를 고찰하는 기회였다. 

 기조강연 강사로 나선 김상용 목사(청주순복음교회)는 개척초기에 있었던 사역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설명하며 “우리는 사람과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만나게 하는 심부름꾼이다. 기적이 없으면 목회할 수 없다. 기적을 기대하면서 기도하고 금식하고 몸부림치면 하나님께서 길을 가르쳐 주실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문홍 박사(한세대)의 개회사 이후 첫번째 발제자인 홍록영 박사(국신원)는 ‘영산 조용기 목사님의 “기적”이해’를 제목으로 발제에 나섰다. 홍 박사는 영산의 기적 이해에서 기적을 베푸실 수 밖에 없는 좋으신 하나님과 기적의 필연성 등을 설명했다. 하나님이 베푸신 기적 앞에선 영산의 목회를 통해 기적의 패러다임을 발견하고 기적을 체험한 개인과 공동체의 의미를 살펴봤다. 또한 기적의 호소자이면서 선포자로 활동하는 영산조용기 목사에 대해 조명했다. 이어 제2발제자인 이창국 박사(순신원)는 ‘성서에 나타난 기적과 순복음신학’을 제목으로 신약성서에 예수님이 폭풍을 잠재운 기적 사건들로 예수님의 기적의 독특성을 도출했다. 이어 헬라 문헌에 기적 이행자들에 대한 기록을 복음서의 예수님에 대한 기록과 비교했다. 

 이 박사는 기적체험을 위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4차원의 영성인 믿음의 법칙으로 믿어야 함을 전했다.세번째 발제자로는 이기성 박사(한세대)가 나서 ‘교회역사에 나타난 기적들:역사적-조직 신학적 고찰’에 대해 발표했다. 이 박사는 고대교회, 중세교회, 종교개격, 근현대교회에 나타난 기적들에 대해 역사적으로 고찰하고 기적의 가능성과 실제성에 대한 논란, 기적의 근거와 기능,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한 기적 이해의 중심 등에대해 발제했다.

 제4발제는 이일성(새시대순복음교회) 박사가 ‘교회부흥과 기적’을 제목으로 발제했다. 본인이 교회를 개척한 배경과 과정을 내용을 통해 하나님의 기적적 도움과 역사로 교회를 개척한 내용과 개척 노하우를 소개했다. 각 발제에는 신문철(한세대)·전용원(국신원)·이재환(순신원)·박평강(순신원) 박사가 논찬했다. 이날 총평은 한상인 목사(성동성전 담임)가 폐회사는·임형근 목사가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