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미공군 부대 장교사모회 후원 
3년 째 해마다 2000여 벌 이상 지원

 외국어예배국 브리핑실에서는 5일 남선교회 사랑나눔실에 500여 벌의 의류를 전달했다.

 브리핑실에서 1년에 4∼5번 500여 벌씩 전달하는 의류는 오산 미공군 부대 장교사모회원들이 지원한 것이다. 부대에서 모은 의류와 장난감 등을 판매해 고아원을 돕고 있는 장교사모회원들이 우리교회에서 불우이웃을 위해 의류를 수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선뜻 지원을 약속했다. 

 3년 째 계속 지원된 의류는 남선교회 사랑나눔실을 통해 국내의 불우한 이웃, 해외 여러 국가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함께 전달되고 있다. 장교사모회원들은 “던넷 장로를 통해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의류를 모아 불우이웃을 돕는 사랑나눔실 소식을 듣고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브리핑실에서 외국인 방문객에게 우리교회를 소개하고 있는 던넷 장로는 11년째 오산 미 공군부대 소속 민간 공무원으로 활동하며 미군 가족들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오산 미공군 부대 군목과 100여 명의 미군가족들이 분기별로 우리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을 방문해 은혜를 체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