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나서기 전 보온 신경쓰자
아침 독서, 운동으로 알차게
모두 다 잠든 새벽, 세상은 어둠에 휩싸였고 창문을 두드리는 찬바람 소리에 더욱 이불을 끌어 당기게 된다. 요즘 같은 때에 새벽잠은 누구라도 거역하기 힘들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고난 주간에 열리는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는 것은 예수님의 수난에 동참하고 그 고통의 뜻를 깨닫는다는 의미도 있지만 세상사람들은 알 수 없는 새벽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수많은 성도들과 모여서 세상을 깨우고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하나님께 하루의 처음 시간을 드리고 예배 드리면 아침부터 성령의 능력이 불일듯이 일어날 것이다. 예수님도 새벽 미명에 기도하셨고 이미 믿음의 선진들과 기도의 어머니들은 새벽기도의 위력을 간증하고 있다.
이번 특별새벽기도회에 참여하려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하며 쉽지 않은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새벽기도회에서 가장 중요한 결단은 일어나는 문제이다. 일단 잠에서 깨야 기도회에 참석할 수 있다. 육체의 한계를 넘어서는 일이기에 가장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늦게 잠들고 억지로 새벽과 싸우기우면 백전 백패다. 전날 밤에 일찍 잠자리에 누워야한다. 10시 이전에 눈을 붙이면 새벽기도 시간 전까지 인체가 필요로 하는 충분한 수면 시간을 취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보고 싶은 드라마가 있어도 텔레비전을 끄고, 컴퓨터를 끄고, 책을 덮고 때로는 사람도 끊을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빨리 자야한다고 재촉한다고 그동안 늦게 잠들던 습관이 순식간에 바뀔리가 없다. 잠자리에 들기 전 체조와 스트레칭으로 긴장을 푼다. 또 하나님께 “주님께서 꼭 깨워 주세요”라고 간구하는 것을 잊지 말자.
새벽에 일어나서 길을 나설 때는 각별히 조심을 기울여야 한다. 느닺없는 찬바람과 바뀐 생체 리듬으로 몸이 약해져 감기에 걸릴 수 있다. 특별히 중년이상의 성도들은 갑자기 바깥의 찬 공기에 노출되면 내부와 외부 기온차로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상승하고 심장에 부담이 간다. 이는 심근경색 뇌출혈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자신의 신체 상태를 잘 모르다가 덜컥 쓰러질 수 있으니 옷차림으로 최대한 보온에 신경을 써서 기온차를 최소화한다.
말씀 시간에는 그냥 앉아서 수동적으로 듣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동안 진행되는 각 말씀에는 분명 흐름을 생각하고 말씀의 맥을 살피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음성을 귀기울여 듣는다. 또한 새벽예배에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도한다.
다섯시에 시작하는 새벽예배가 끝나고 나면 상당히 애매한 시간이 된다. 하지만 바로 잠들어 버리면 오전 시간을 온통 잠으로 망쳐 버릴 수가 있다. 기왕 생긴 아침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이 시간 평소 시간이 없어서 하지 못했던 주변인들에 대한 중보기도를 할 수 있다. 책을 읽거나 운동을 할수도 있다. 책을 읽으면 요즘 유행하는 아침독서가 된다. 아침독서는 집중력을 높이고 책 내용이 기억에 더 오래 남는다. 간단한 운동을 하면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잠도 쫓을 수 있다. 오전을 활기 차게 보낸 후 점심시간에 식 남은 시간을 이용해 잠시 10∼20분 쯤 낮잠을 자면 짧으면서도 깊은 잠을 잘 수 있다. 맑고 개운한 정신으로 오후 시간을 업무와 학업 등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완수하면 하루를 마감하기가 더욱 쉽다.